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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GPU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AMD와 인텔은 CPU 부문에서 거의 동등한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AMD 라이젠 CPU가 인텔의 DIY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는 것을 보았지만, 최근 12세대 및 13세대 제품군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인텔은 밸류 브랜드로 변모한 반면 AMD는 하이엔드 및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먼저 CPU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인텔이 57%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AMD가 43%의 시장 점유율로 그다지 뒤지지 않습니다. 인텔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AMD는 Ryzen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인텔 사용자층이 예산 친화적인 13세대 및 12세대 코어 i5 CPU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코어 i7 시리즈는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제품군이라는 점입니다. 인텔 코어 i9 시리즈도 사용자층이 있지만 한 자릿수 시장 점유율에 그친 반면, 코어 i3 CPU는 아직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인텔 CPU (2023년 상반기):
13세대 코어 i5 - 36.09%
12세대 코어 i5 - 24.39%
13세대 코어 i7 - 18.13%
가장 인기 있는 인텔 플랫폼(2023년 상반기):
B660 - 34.21%
B760 - 27.70%
H610 - 21.66%
코어 i3 CPU가 이상적인 칩으로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쿼드 코어 디자인이 매우 구식이며 요즘 대부분의 게임에는 최소 6코어 또는 8스레드의 멀티스레드 칩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최종 사양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14세대 라인업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DDR4 DRAM 점유율(2023년 상반기) - 72%
DDR5 DRAM 점유율(2023년 상반기) - 23%
DDR4 DRAM 점유율(2023년 6월) - 62%
DDR5 DRAM 점유율 (2023년 6월) - 37%
칩셋에 관해서는 다시 한 번, B660, B760 및 H610 칩셋이 훨씬 더 저렴한 가격대로 인해 Z790 및 Z690 옵션보다 더 인기가 있습니다. 보급형 옵션의 장점은 보드뿐만 아니라 DRAM 자체에 대해서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DDR5 보드에 비해 가치 제안에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DDR4 버전으로도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DDR5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6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수명 주기 동안 23%였던 DIY 사용자의 37%가 DDR5 메모리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AMD 진영으로 넘어가면, 한국 DIY PC 빌더의 28.71%가 AM5로 전환한 반면 대다수(71.29%)는 여전히 AM4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yzen 5000 제품군의 AMD Ryzen 5 및 Ryzen 7 칩은 AM4에서 가장 인기가 높으며, Ryzen 7000 "Zen 4"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AM4 빌더는 B550 마더보드에 이어 A520을 사용하고 있으며, AM5 사용자의 경우 B650이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A620 제품은 최근에 출시되었으며 점유율이 3.86%에 불과한데, 이는 A520 보드보다 부족한 기능 세트와 높은 가격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AMD CPU (2023년 상반기):
Ryzen 3 "Zen 3" - 61.63%
Ryzen 7 "Zen 3" - 14.57%
Ryzen 5 "Zen 4" - 11,32%
가장 인기 있는 AMD 플랫폼 (2023년 상반기):
B550 - 48.09%
A520 - 22.57%
B650 - 20.23%
이제 GPU 측면으로 넘어가서, NVIDIA는 DIY 부문에서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AMD 라데온 GPU는 5%, 인텔 아크 GPU는 1.0%의 시장 점유율에 불과합니다. NVIDIA GPU 중에서는 지포스 GTX 16 시리즈가 15%,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22.12%, RTX 30 시리즈가 62.7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GPU 시장 점유율(한국):
NVIDIA - 94%
AMD - 5%
Intel - 1%
RTX 40 GPU의 시장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최근에 출시되어 가격 대비 성능이 낮고, 최근 RTX 4070 및 RTX 4060 시리즈 카드와 같은 더 저렴한 SKU가 출시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TX 30 제품군 중에서는 RTX 3060 Ti와 RTX 3060이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반면, RTX 40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GPU는 RTX 4070 Ti라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결과입니다. 가장 최근 6월 판매 수치에 따르면 RTX 40 GPU 판매량은 34%, RTX 30 시리즈는 52%에 달해 RTX 40 GPU 판매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포스 GPU 시장 점유율(2023년 상반기):
RTX 30 시리즈 - 63%
RTX 40 시리즈 - 22%
GTX 16 시리즈 - 15%
GeForce GPU 시장 점유율(2023년 6월):
RTX 30 시리즈 - 52%
RTX 40 시리즈 - 34%
GTX 16 시리즈 - 13%
가장 인기 있는 GeForce GPU(2023년 상반기):
RTX 3060 - 29%
RTX 3060 Ti - 25%
RTX 4070 Ti - 12%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은 RTX 30 GPU 수치는 DIY 채널에서 대폭 할인 및 리퍼비시된 RTX 3060 및 RTX 3070 재고가 소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품 측면에서는 M.2 SSD의 시장 점유율이 67%에 달했으며 2.5인치 SATA SSD는 점유율의 33%만 차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이 계속해서 여러 GB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용자가 1TB 이상의 용량을 선택했습니다. 이 수치는 한국 PC DIY 시장을 나타내는 수치일 뿐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수치와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블룸버그의 최신 파워 온 뉴스레터에서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10월에 첫 번째 M3 애플 실리콘 맥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9월에 열리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아이폰 15, 애플 워치 시리즈 9, 새로운 애플 워치 울트라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은 10월 데뷔를 위해 새로운 Mac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한 모델로는 새로운 M3 iMac, M3 13인치 MacBook Air 및 M3 MacBook Pro가 있습니다.
M3 칩의 경우 M2와 코어 수는 비슷하지만 새로운 3나노미터 실리콘 제조 공정으로의 전환 덕분에 성능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2 사이클이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M2 울트라 Mac 스튜디오와 15인치 MacBook Air와 같은 제품이 지난달에야 첫 선을 보인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M2 라인업의 후반부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지연되었다는 추측이 많습니다. 그리고 M3 MacBook Air는 10월에 출시될 수 있지만, MacBook Pro 및 Mac Studio와 같은 제품에 대한 M3 업데이트는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먼은 애플이 10월에 이벤트를 개최할 것인지, 아니면 보도 자료를 통해 새로운 Mac이 출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공식 이벤트 개최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Apple이 중요한 새 Mac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싶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같은 뉴스레터에서 구르만은 빠르면 2024년에 출시될 수 있는 새로운 30인치 iMac이 준비 중이라는 예측도 되풀이했습니다.
- 챗GPT나 미드저니 같은 현세대 생성 AI를 AI가 만든 데이터(예. 챗GPT가 만든 텍스트 혹은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로 만든 이미지)로 5번 이상 훈련시키면 ‘MAD(Model Autophagy Disorder, 모델 자가포식 장애)를 일으키는 경향을 발견한 연구가 공개. 위 사진은 인공 이미지 데이터로 5번 이상 훈련한 후 이상한 변이를 일으킨 생성 AI의 사례
- MAD는 연구에 참여한 라이스 대학 및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들이 사용한 약어. 즉, AI 모델을 인공 데이터로 반복 훈련시킬 경우 발생하는 산출물 품질 저하 현상을 묘사하는 용어. 신화 속의 뱀 우로보로스가 자신의 꼬리를 먹어 치우듯이, AI는 원천 데이터 분포의 꼬리 부분(극단값)의 정보를 상실하고, 데이터 평균값으로 쏠린 결과물을 산출하기 시작
- LLM을 자기 자신 혹은 다른 AI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로 훈련시키면 LLM 자체를 구성하는 데이터에 수렴 효과를 일으킴. 위 그래프에서 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AI 생성 데이터로 훈련을 연속 반복하면 모델이 점진적으로(그러나 극적으로) 종형 곡선의 양끝 부분에 속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 능력을 상실하는 모습이 관찰됨
- 분포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데이터가 실질적으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모델에 남은 데이터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평균값으로 퇴화가 발생. 약 5번 정도 반복 훈련이 이뤄지면 원래 곡선의 꼬리 부분은 완전 상실됨. 이 때가 바로 MAD가 고착되는 순간
- MAD가 모든 AI 모델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연구진은 오토인코더(autoencoders), 가우시안 믹스쳐 모델(Gaussian mixture models), LLM(large language models)에서 MAD 발생 확인
- MAD 발생 가능한 이들 AI 모델은 현재 널리 사용 중. 오토인코더는 인기도 예측(소셜미디어 앱 알고리즘), 이미지 압축, 이미지 노이즈 제거, 이미지 생성에 사용. 가우시안 믹스쳐 모델은 밀도 추정, 클러스터링, 이미지 분류 등에 사용되어 통계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히 유용. 챗GPT 같은 인기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인 LLM 또한 MAD에 취약
- 이 연구는 AI로 데이터를 생성 후 훈련에 이용하는 방식의 무한 재반복이 불가능 함을 알려줌. 현존하는 이런 방식의 모델이나 애플리케이션이 장기적으로는 산출물이 평균값으로 퇴행하여 어떤 식으로든 편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 또 한가지 중요한 시사점은 ‘진짜’ 데이터와 ‘인공’ 데이터의 구분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점. 어떤 데이터가 LLM 혹은 이미지 생성 AI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다면 AI 모델 훈련을 위한 데이터 정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경우, 2023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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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미국 승용 전기차 모델 판매량 트래커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미국의 전기 자동차*(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9%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뛰어난 성장세로 미국은 독일을 앞지르고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이 되었다. 미국 승용 전기차 판매의 81%는 배터리 전기차(BEV)였으며, 나머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였다. 2023년 1분기에 테슬라의 판매량은 18개 그룹의 34개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보다 많았다.
표1] 2023년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 상위 5개 모델
출처: 카운터포인트 2023년 1분기, 미국 승용 전기차 모델 판매량 트래커
카운터 포인트 아비크 무케르지(Abhik Mukherjee) 연구원은 시장 동향에 대해”2023년 1분기에 전체 미국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었다.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소비자 심리 향상으로 회복의 조짐이 보인다. 해당 분기에 전기차(EV) 판매는 강한 성장을 보였음에도, 일반 승용차 판매는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는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 도입 덕분으로, 이러한 세액 공제는 전기차 판매를 촉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테슬라, GM, 포드, 스텔란티스, 리비안, 폴크스바겐 등이 제공하는 총 20여개 모델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엄격한 자격 제한으로 2023년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에서 현대·닛산·BMW·아우디·볼보 등 브랜드는 제외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카운터포인트 제프 필드핵(Jeff Fieldhack) 연구원은 시장 전망에 대해 “미국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작년에 발표된 정부 정책이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차 분야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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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경우 2023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5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매출액은 도매 수치, 즉 해당 브랜드/회사의 공장 납품가을 의미
*EV의 경우 BEV와 PHEV만 고려. 하이브리드 EV와 연료 전지 차량(FCV)은 본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음.
▲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일본 블루 아카이브 공지 (사진출처: 일본 블루 아카이브 공식 홈페이지)
요스타는 3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든 게임에 트위터 계정 연동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스타는 벽람항로, 작혼, 명일방주, 블루 아카이브 등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로, 서비스 종료는 8~9월 중 이루어진다.
요스타의 이와 같은 공지는 트위터 API 정책 변경에 의한 대처로 보인다. 지난 2월부터 언급된 트위터 API 유료화 정책 발표와 함께 일부 서드 파티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로그인 문제를 겪었기 때문이다. 트위터 API는 게임이나 디스코드 등 특정 플랫폼의 계정을 트위터 계정과 연동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당시 요스타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의 공식 SNS를 통해 타 플랫폼 계정 연동을 권장한 바 있다.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겪은 넷마블, 호요버스 등 다수의 게임사들도 공지를 통해 타 플랫폼으로의 계정 연동을 권장했다. 당시 트위터는 기업들에게 API 유료화 서비스를 제시했는데, 가장 싼 패키지는 월 4만 2,000달러(한화 약 5,500만 원), 가장 비싼 패키지는 월 21만 달러(한화 약 2억 7,400만 원)에 달했다.
